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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사업 진출하는 로만손, 성공가능성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로만손, 화장품 사업 진출
중국 백화점내 반응이 향후 중요 변수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화장품 사업 진출을 밝힌 로만손의 성공여부는 중국 본토 백화점의 반응이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만손은 2014년 영업보고서를 통해 제이에스티나 레드(J.ESTINA Red) 브랜드를 기반으로 색조 화장품을 비롯해 선글래스, 어패럴, 스테이셔널 등을 판매하는 편집숍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에스티나 레드 매장 계획은 미정이나 연내 10여개 수준의 점포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브랜드의 중국 인터넷 직구 사이트도 5월 중 오픈될 예정이다.

서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만손은 제이에스티나 브랜드를 중심으로 쥬얼리, 핸드백, 향수 등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화장품 개발 및 편집숍 오픈도 장기전략의 일환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편집숍의 주요 타깃은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으로, 향후 중국 본토 진출 아이템으로도 고려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동일 브랜드내 아이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측면에서는 분명히 긍정적인 이슈로 봤다. 다만, 현재 계획 중인 매장 스케줄 등을 감안 시 단기 실적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중국 본토 백화점의 반응이 향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단기 프리미엄 부여는 가능해보이나 장기적인 주가 흐름은 중국 본토 백화점 매장의 반응과 향후 매장 확대추이에 연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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