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형편이 어려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교육봉사를 펼치고 있는 ‘전남대학교 미담장학회’가 광주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로부터 2015년 우수자원봉사상을 받았다.
‘전남대학교 미담장학회’는 최근 광주 북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5북구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에서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창립된 전남대학교 미담장학회는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들에게 교육기부활동을 펴는 봉사동아리이다.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2015년 현재까지 9기의 ‘멘토링’을 진행중이다. 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영·수·중국어·국사 등 다양한 과목들을 멘토링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미담장학회 회장인 우수환(23 ·경제학부3) 학생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교육봉사”라면서 “앞으로도 교육기부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열악한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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