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를 달린다"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개최

5월 17일…참가자 2만명 선착순 모집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오는 5월17일 부산 광안대교를 달리는 '2015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을 개최한다. 접수는 오는 3일부터 매장 및 온라인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15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은 젊고 활기찬 부산 지역의 특성에 맞춘 20대 감성을 지닌 청춘들을 위한 레이스다. '마이런(miRun)' 이란 대회명에 맞게 참가자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특별한 러닝 경험을 선사한다. 참가하는 러너들은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 위를 달리는 코스를 통해 봄 내음과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진정한 러닝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3~5일 매장 접수가 진행되며 명동 직영점(서울)을 비롯, 아디다스 퍼포먼스 광복직영점, 아디다스 퍼포먼스 부산대직영점, 아디다스 퍼포먼스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총 9개 매장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각 매장에서는 하루에 100명(광복점 20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총 3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매장 접수 고객은 기록 미션에 도전하는 참가자에 한해 나만의 에너지 문구를 티셔츠에 새겨주는 ‘부스트 유어 레이스’, 파트너와 등록 후 완주 시 커플 매달을 제공하는 ‘부스트 유어 러브’, 러닝 맴버들과 함께 등록하여 완주하면 스포츠 타올을 제공하는 ‘부스트 유어 크루’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매장 인근 도심을 달리는 트레이닝 프로그램 참가 기회도 추가로 제공 할 예정이다.

온라인 접수는 8~10일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아디다스 마이런 홈페이지 또는 지마켓 사이트에서 마이런 배너를 클릭하여 접수가 가능하며, 매일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3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아디다스 티셔츠와 가방이 선물로 지급된다. 또한 참가비 중 일부는 추후 부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