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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박기풍 전 국토교통부 1차관(사진)이 해외건설협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29일 해외건설협회와 관련기관에 따르면 박 전 차관은 31일 예정된 협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해건협 회장은 총회를 통해 선임된 후 국토교통부 장관 승인을 얻어 최종 결정된다.
같은 부처 출신의 최재덕 현 회장은 3년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결과에 따르면 박 전 차관은 심사결과 '취업가능(승인)' 결정을 받았다.
박 전 차관은 1956년 제주 출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영어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나왔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현 국토부)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건설교통인재개발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본부장을 지냈으며 도시정책관, 도로정책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2013년 국토부 1차관에 올라 지난해 2월까지 차관을 지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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