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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새 사령탑에 김영주 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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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새 사령탑에 김영주 전 감독 박지수(왼쪽)를 지도하는 김영주 감독[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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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27일 김영주(47)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3년, 연봉은 상호 협의 아래 비공개했다. KDB생명은 “분위기를 일신하고 명문으로 도약하기 위해 풍부한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고 했다. 휘문고, 경희대를 졸업하고 나산 플라망스에서 선수로 뛴 김 감독은 KDB생명, 우리은행 등에서 10년간 지도자를 역임했다. 2010년~2012년에는 KDB생명에서 지휘봉도 잡았다.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제35회 윌리엄존스컵대회에서 대표팀의 감독을 맡아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3년 만에 KDB생명으로 돌아온 그는 감독대행을 맡았던 박수호 코치, 박영진 코치와 함께 조만간 팀을 새롭게 재편할 계획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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