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위례24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입주민과 공감대 형성하는 자리 마련...위례신도시 교육(보육) 시설과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입주초부터 노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7일 오후 3시 위례신도시 입주민을 대상으로 위례24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행정지원단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그 동안 입주민들로부터 접수·처리한 주요 민원 결과와 진행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현장에서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업무소관별 부서장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례신도시와 관련한 사업 운영성과와 경과를 질문사항에 대해 답변한다.
2013년12월 첫 입주를 시작한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이 교통, 교육 등 주거환경 여건 미비로 생활불편을 겪음에 따라 송파구는 입주민의 입장을 공감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2013년11월 위례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행정지원단(T/F)을 구성·운영해 왔다.
지원단은 위례신도시 건설 완료시점인 2018년까지 운영되는 한시적 기구이다. 단장(부구청장 김영수)을 중심으로 교통?도로·치수·공원 등 구청 소관 업무 부서장과 사업시행자인 LH·SH공사, 강동교육지원청 등 외부기관을 포함 4개 분야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민원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소관 부서별 민원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주민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한 것으로 교육(보육)시설 확충과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신혼부부가 많이 입주한 보금자리주택 특성상 어린이집이 부족한 실정임을 감안해 인근 근린공원 내 구립어린이집(위례새솔어린이집)을 건립토록 지원했다.
앞으로도 아파트 단지에 750명을 더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신도시 입주초기 위례신도시 인접 장지 차고지와 연결육교(나래교)를 개통했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은 장지 공영차고지를 도보로 이동해 장지 공영차고지를 출발하는 9개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교통편익이 한층 증진됐다.
또 입주민들 안전을 위해 신도시 단지 주변 7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토록 했으며,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매연 저감을 위해 친환경 연료를 사용토록 권고했다.
주거재생과 강봉기 팀장은“앞으로 행정지원단이 향후 5년간 신도시 개발완료 시점까지 선도적으로 주민, 외부기관간 지속적인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파구 주거재생과 ☎2147-288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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