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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發 '핀테크 열풍'…지문인식 시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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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發 '핀테크 열풍'…지문인식 시장 키운다" 삼성전자 갤럭시S6(왼쪽)와 화웨이 메이트7의 지문인식(자료:하나대투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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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 위해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활용
애플·삼성 쫓기 위한 2위 그룹권 업체들 탑재 불가피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스마트폰 2위 그룹권 업체들의 '핀테크' 대응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스마트폰 '2강' 업체인 삼성전자·애플이 자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어서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애플과 삼성전자와 같은 하드웨어 업체부터 구글, 페이스북, 다음카카오 등 인터넷 소프트웨어 업체까지 스마트폰 안에서의 편안한 결제를 위해 핀테크 서비스 대열에 합류했다"며 스마트폰 2위 그룹권 업체들의 '핀테크' 대응이 속도를 내면서 지문인식 시장도 활기를 띨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상에서의 안전한 결제를 위해서는 보안 기능이 필요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보안카드와 비밀번호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생체인식을 이용한 보안 체계가 확립돼 실생활에 활용되고 있는데, 애플과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해 결제 서비스를 간소화하고 있다.


지문인식과 관련된 모바일 결제는 현재 페이팔이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체 결제시스템이 아니더라도 안드로이드 진영 스마트폰도 지문인식을 통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애플 외의 업체들의 스마트폰에도 모바일 결제의 보안을 위한 지문인식의 탑재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10월 베를린 IFA에서 화웨이는 지문인식 기능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 메이트7을 공개했고, HTC도 탑재모델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소니도 지문인식 센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문인식 방식에는 아이폰 시리즈과 갤럭시S6가 채택한 에어리어(터치로 지문인식) 방식과 갤럭시S5의 스와이프(밀어서 지문인식) 방식이 있다. 그는 "에어리어 방식은 인식률이 높고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가격경쟁력에서는 열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애플 외에 이미 출시된 삼성전자, HTC, 팬택의 지문인식 방식이 스와이프 방식이었던 것도 가격적인 측면이 작용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향후 지문인식 기능 탑재가 보편화되면 플래그십에는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인식 기능이, 미들엔드급에서는 스와이프 방식의 기능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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