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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예방 위해 금연·절주·운동 등 실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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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예방 위해 금연·절주·운동 등 실천을” ‘암예방의 날’ 기념식 참가자들이 금연·절주·규칙적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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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전남암센터 캠페인 "
"가두홍보·암퇴치 퍼포먼스 등 펼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 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석모)가 암예방을 위해 활발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남암센터는 제8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지난 20일 함평군보건소와 공동으로 기념식을 주관했다. 함평 엑스포공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주민들과 郡 관계자, 암예방 서포터즈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와 전남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암관리 사업과 암예방 홍보를 위해 공헌한 관계자에 대해 표창·감사패가 수여됐다.


주요 5대암과 흡연이 적힌 풍선을 터뜨리고, 건강을 기원하는 나비모형을 날리는 암퇴치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남암센터는 기념식을 마친 후 주민들과 함께 함평읍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21일에는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병원 간호사들로 구성된 ‘백의회’(회장 문정선 간호부)와 함께 무등산 일대에서 건강캠페인을 펼쳤다.

“암예방 위해 금연·절주·운동 등 실천을” 화순전남대병원 전남지역암센터 직원들이 화순읍내에서 암예방 가두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화순읍내 일원에서 암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앞으로도 지역민을 대상으로 강좌와 교육, 퍼포먼스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석모 소장은 “암은 예방하는 것이 그 어떤 치료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등 암예방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조기 치료로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의 '3-2-1’을 상징하는 3월2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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