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에스원에 대해 경쟁 완화와 투자회수기 진입으로 수익 호전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제시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부터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에 접어들 것"이라며 "경쟁사가 수익위주 경영으로 전환하면서 가입자 유치가 쉬어지고 수익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원의 보안 서비스 가입자는 향후 2년 연평균 9.6% 증가해 2016년 66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연평균 9.1%, 2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삼성그룹에 대한 영업 기반을 통해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계열사간 내부시장 비중은 2014년 34%에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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