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이 다음달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1076가구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운정신도시에는 캐슬&칸타빌(A16 블록) 2190가구와 롯데캐슬(A14 블록) 1880가구 등 총 4070가구가 있다. 여기에 이번 운정신도시 3차 롯데캐슬 1076가구가 추가되고, 앞으로 바로 옆 A27 블록도 분양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운정신도시에서만 총 6300여가구의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이 완성되는 만큼 프리미엄 효과는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A27-1블록의 롯데캐슬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3~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 87가구, 74㎡ 178가구, 84㎡ 811가구 등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아파트는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경의선 야당역(가칭)까지 도보로 약 5분 내외에 갈 수 있어 역세권 최대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운정신도시의 주요 도로인 경의로와 인접해 있으며 제1·2자유로의 운정IC가 가까워 일산, 김포, 상암 등으로의 이동하기 쉽다. 단지 인근으로 광역버스가 정차하해 대중교통망도 좋은 편이다.
또 이번 단지는 운정신도시 내에서 최고 입지인 한빛마을에 위치한다. 운정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한빛 초·중고교 및 와석초교, 운정초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워 좋은 통학 여건을 갖췄다.
단지 배치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이 극대화되도록 했고 단지 내 조경면적 비율이 40.2%에 달해 공원 같은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평면은 4베이(채광면을 4개 공간으로 구획한 구조) 판상형과 조망권을 강화한 2면 개방 탑상형을 섞어 배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근 주요 산업단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야당역 신설로 서울까지의 출퇴근 거리가 크게 단축되는 만큼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이라며 "중소형 위주 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가도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