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통일교육'이 확대 실시된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23일 "청소년들의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와 통일 미래 비전 확산을 위해 오늘부터 통일교육원에서 양성한 통일교육 전문 강사진이 전국 초 ·중 ·고교를 방문하여 통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56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찾아가는 학교 통일교육은 올해 100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며, 17개 시 ·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초 ·중 ·고교에 배정해 실시할 것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강사진은 4주간의 통일교육 전문 강사 과정을 수료한 자 중에서 보수교육을 실시한 후에 통일교육 강사 및 탈북 강사를 2인 1조로 구성된다.
통일부는 "지난해부터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미래 비전을 확산하기 위해 놀이와 문화를 접목한 쌍방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통일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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