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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대우건설 목표가 9500원으로 올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NH투자증권은 23일 대우건설에 대해 "수도권 주택시장 개선으로 주택 매출과 이익의 가시성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도권 주택시장 개선으로 2017년까지 주택부문 이익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준공 사업지 증가로 현금흐름의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상향은 이익 상향과 함께 2017년까지 주택부문 이익 증가의 신뢰성 증가로 2015년 예상 PER 12배를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주택 시장 1위 업체다. 2011~2014년 연평균 2만 가구의 신규주택(주상복합, 오피스텔 포함)을 분양해 건설사 중 공급순위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주택 경기가 개선됨에 따라 대우건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보는 이유다. 강승민 연구원은 "신규분양시장 호조세와 더불어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은 2017년까지 양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주택 시장은 꽉 잡고 있지만 다른 대형건설사 대비 해외매출 비중은 낮은 편이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하반기 해외 매출 비중은 33%로 쪼그라들었다. 강 연구원은 올해 대우건설의 해외비중은 국내 주택 매출 증가와 해외 매출 감소로 30% 내외로 축소될 것으로 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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