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SK증권은 19일 두산에 대해 실적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두산의 1분기 실적은 무난할 것"이라며 "별도기준 매출액은 5082억원,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작년과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부문은 전방산업의 정체로 외형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낮지만 하이엔드 제품의 비중확대와 원가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5945억원, 영업이익률은 1.7%p 개선된 8.8%
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산업차량은 국내외 딜러 확대와 환경규제강화에 따른 점진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모트롤은 구조조정 완료 등 비용합리화에 따른 흑자기조 유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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