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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석유회의 회장 방문한 날 압수수색 당한 석유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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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석유회의 회장 방문한 날 압수수색 당한 석유公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 네번째)은 18일 석유공사 본사를 방문한 요제프 토뜨 WPC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김기현 울산시장(왼쪽 세번째)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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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세계석유회의 회장 방문한 날에 하필 검찰 압수수색이라니.."

18일 한국석유공사는 울산 본사에 요제프 토뜨 세계석유회의(WPC) 회장과 피어스 리머 WPC 사무총장이 방문,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과 김기현 울산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 사장(세계석유회의 한국위원회 회장)은 지난 15~17일에 한국에서 열린 WPC 프로그램과 집행위원회 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WPC 한국위원회는 WPC 본부와 공동으로 WPC 프로그램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1996년 WPC 한국위원회를 창립한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로, 주요 산유국과 소비국 20개국 위원들이 참석한바 있다.


세계석유회의는 주요 석유생산국 및 소비국을 포함한 69개 회원국으로 구성한 세계 최대의 석유산업 국제기구다. 석유 산업의 발전에 따른 석유업계 내 정보 공유와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한편 이날 검찰은 해외자원 개발 의혹과 관련 경남기업과 석유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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