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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 왕십리역에 정차 중이던 분당선 전동차 지붕에서 불꽃이 튀고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오후 8시20분께 서울 왕십리역에 정차 중이던 분당선 전동차 지붕에서 불꽃이 튀면서 연기가 났다.
다행히 해당 전동차 안에는 승객이 없었지만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180여 명의 승객들은 긴급 대피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직후 바로 다른 열차가 대신 출발해 지연은 없었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 열차는 분당 차량기지로 옮겨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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