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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KTX 대비 연계환승체계·교통시설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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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수완·첨단, 북구·혁신도시∼송정역 시내버스 투입

광주 송정역을 경유하는 2개의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되고, 3개 노선이 조정 및 구간 연장을 통해 송정역을 경유하게 된다.


또한, 송정역 건너편에 승차전용 택시 승강장이 조성되고 주변 도로 확장사업도 본격 속도를 낸다.

16일 광주시는 4월2일로 예정된 호남선 KTX 개통에 대비, 이용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한 연계환승교통체계 및 주변 교통시설 개선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내버스 연계환승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4월부터 첨단→수완→송정역을 연결하는 송정33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운행한다.
첨단→테크노파크→광주과기원→응암공원→수완모아엘가→흑석사거리→홈플러스→광주여대→광산구청→광주송정역→도산동간 18.5㎞ 구간이다.


5월부터는 조선대→문화전당→대인시장→광주역→전남대→광천터미널→광주시청→공항역→광주송정역→혁신도시 간 35㎞ 구간에 좌석02번의 고급직행좌석버스가 투입된다.


북구지역인 문흥지구, 오치지구, 일곡지구 등과 송정역을 빠르게 연결하기 위해 기존 상무지구가 종점이던 상무22번을 4월부터는 송정역, 도산동까지 연장 운행하고, 진월지구, 효천2지구, 송암공단, 풍암지구의 신속한 연결을 위해 진월75번도 노선을 연장한다.


또, 장원초교→DJ센터→공항역 등을 연결하는 공항버스도 송정역을 경유토록 노선을 조정해 운행한다.


이에 따라 광주 송정역을 경유하는 대중교통은 ▲시내버스 19개노선 198대 1632회/일 ▲마을버스 2개노선 5대 55회/일 ▲농어촌버스 3개노선 56대 397회/일 ▲지하철 16편성 240회/일 등이 운행하게 된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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