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경기도형' 글로벌 강소ㆍ중견기업 찾기 프로젝트에 본격 나섰다.
경기중기센터는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ㆍ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2015년도 G-STAR기업육성프로젝트' 사업을 16일 공고하고, 오는 4월1일부터 15일까지 22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G-STAR사업은 경기도와 성남ㆍ고양ㆍ용인ㆍ부천ㆍ화성ㆍ시흥시 등 6개 시(市)가 참여한다. 경기중기센터는 지원기관으로서 경기테크노파크,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한국나노기술원 등과 협력하게 된다.
이 사업 신청대상은 6개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직전년도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이고,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두고 있어야 한다. 다만 지식서비스업은 50억원 이상이면 된다.
또 직전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연구개발비 ▲수출액 ▲고용증가율 ▲부채비율 ▲유동비율 가운데 공고문의 제시된 기준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경기중기센터는 올해 신청기업 44개사를 예비기업으로 선정하고 이 중 기업진단과 컨설팅을 거쳐 22개사를 6월 중 최종 선정한다. G-STAR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술사업화 및 판로개척 부문을 경기중기센터와 유관기관을 통해 지원받게 된다. 지원한도는 기업 당 1억원까지다.
올해 G-STAR사업 설명회는 오는 25일 수원 영통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열린다.
G-STAR사업은 2011년 시행돼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 4년간 100여개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발굴 육성했다. 이 가운데 14개사가 월드클래스 300 선정, 코스닥 상장, 1000만달러 수출탑 수상 등과 같은 굵직한 성과를 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기업지원과(031~8030~3042) 또는 경기중기센터 성장지원팀(031~259~60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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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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