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폭행' 서정희, 과거 쇼핑몰 '쉬즈앳홈' 가격폭리논란 보니…'헉!'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폭행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9)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아내 서정희(54)씨가 법정에서 오열하며 그간의 고초를 주장한 가운데 과거 서정희씨가 운영한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가격 폭리 논란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께 서씨의 온라인 쇼핑몰 '쉬즈앳홈'이 지나친 폭리로 구설수에 올라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쇼핑몰 '쉬즈앳홈'은 앤티크 가구와 생활 용품, 의류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로 상식을 벗어난 높은 가격으로 물건을 판매해 논란이 됐다. 당시 일부 제품은 반품도 불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 논란이 함께 불거졌다.
당시 논란의 시발점은 미국의 한 한인 커뮤니티에서 "미국에서는 다들 얼마인지 아는 상품의 가격이 '쉬즈앳홈'에서는 몇 십만원짜리 명품으로 둔갑해 있더라"며 폭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부터다.
당시 서씨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녹슬어 보이는 철제 수납장이 55만원, 나무로 된 쟁반이 33만원, 자수 베개는 150만원을 호가했다.
또한 예금주가 서씨의 딸 서동주로 돼 있는 것에 '상속세를 피하기 위한 교묘한 편법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당시 '쉬즈앳홈'은 실제 가격을 확인하려는 방문자들로 다운이 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지만 서씨는 논란에 대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현재 '쉬즈앳홈' 사이트는 폐쇄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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