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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명품 전통주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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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제조기술 교육 추진…농산물 가공기술 및 부가가치 향상 기여

[아시아경제 문승용]장성군이 농산물 가공지식과 전문기술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위해 특별한 교육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12일 군에 따르면 3월 11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전통주에 관심 있는 지역민 26명을 대상으로 총 15회 과정을 거쳐 ‘전통주 제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나라 전통주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김병기 남도우리술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 전통주에 대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술 빚기와 현장 견학 등의 실습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 시간인 지난 11일에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전통주의 역사와 유래, 문화, 발효의 원리 등의 이론수업을 통해 전통주에 대한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군은 이번 전통주 제조기술 교육을 통해 잊혀가는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전통주 보존과 특색 있는 전통주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가공기술 및 부가가치 향상과 지역 쌀 소비를 촉진시켜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음 수업부터는 본격적으로 전통주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며, “마지막 시간에는 개인별 특기주 발표와 술 품평회까지 실시하는 등 내실 있게 교육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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