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노증후군', 색소 생기지 않아 신체 백화되는 유전성 질환

희귀 알비노 원숭이. 사진=SBS 'TV동물농장' 방송 캡처

'알비노증후군', 색소 생기지 않아 신체가 백화되는 유전성 질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알비노증후군이 화제다.

알비노 증후군이란 동물에 나타날 수 있는 유전성 질환으로, 몸에서 색소를 합성하는 효소에 문제가 있어 신체가 전반적으로 백화현상을 일으킨다.

알비노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피부는 유백색, 홍채는 담홍색, 모발은 흰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는 피부와 모발, 눈 등에 색소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알비노 증후군은 사람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나타나기도 하는데, 보호색이 없고 무리에 섞이지 못해 오래 살지 못한다.

현재 알비노증후군에 대한 명확한 치료법은 아직 없는 상태다. 알비노증후군을 앓는 사람은 햇빛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해야 하고 선글라스와 긴팔, 긴 바지를 입어야 하며 자외선 차단 로션을 발라야 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