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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UAE 파병 청해·아크부대 장병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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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중동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세번째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파병 장병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아부다비 자이드항에 입항 중인 대조영함에 승선해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장병의 노고를 치하하고 군사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해외 파병 중인 우리 함정을 방문해 장병들을 직접 격려한 건 사상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파병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강조하며, 지휘관 중심으로 항상 안전한 상황에서 임무를 수행하라고 전했다.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해역에서 우리 선박의 호송과 안전한 항해를 지원하고 있다. 아크부대는 아랍에미리트군 특수전 부대의 교육훈련을 지원하면서 연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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