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5일 구례군 농어업· 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농림사업 예산 신청액을 419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내용을 보면 식량 분야 등 6개 분야, 총 31개 단위사업으로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고 혜택을 볼 수 있는 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사업과 농업 · 농촌 기반정비 위주로 편성했다.
신청 접수된 농림사업은 관련 규정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2월 25일 ~ 3월 2일까지 5일간에 걸쳐 각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3월 5일 최성현 부군수(부위원장)가 주재하는 정책심의회에서 신청된 사업비 전부를 원안과 같이 신청하기로 확정 의결했다.
이와 같이 결정된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전라남도를 거쳐 4월 1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로 예산 요구되고 기획재정부, 국회 의결을 거쳐 2016년도 사업비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등이 신청한 사업을 읍· 면·군·도·농림축산식품부·기획재정부를 거쳐 국회에서 확정하는 상향식 예산 결정방식으로 2016년도 농림사업 예산이 확정되기까지는 앞으로도 많은 과정이 남았지만 신청된 농림예산이 전액 확정되어 구례군의 성장촉매가 되도록 관련부서는 물론 군차원에서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