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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럽發 유동성 기대 확인... 2000선 재탈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유럽발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확인되면서 외국인의 10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을 재탈환했다.


6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6.47포인트(0.32%) 오른 2004.85를 기록 중이다.

전날 열린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위원회에서 9일부터 매달 600억유로 규모로 ECB의 국채매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되면서 유동성 확대 기대감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유럽증시와 미국증시도 ECB의 양적완화 본격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10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에 올라섰다. 외국인이 62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84억원, 52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08%), 전기전자(0.31%), 기계(0.35%), 의료정밀(0.52%), 화학(1.48%), 금융업(0.15%), 증권(2.87%), 제조업(0.54%) 등이 상승세다. 비금속광물(-0.70%), 철강금속(-0.56%), 종이목재(-0.51%), 통신업(-0.91%), 건설업(-0.49%), 은행(-0.69%), 보험(-0.3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14%), 현대차(2.69%), SK하이닉스(1.32%), 한국전력(0.34%), 현대모비스(0.59%), 신한지주(0.12%), 기아차(1.49%), 아모레퍼시픽(3.14%) 등이 강세다. 포스코(-0.90%), SK텔레콤(-2.07%), NAVER(-1.02%), 삼성에스디에스(-0.17%), 삼성생명(-0.1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 포함 38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8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7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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