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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가드 양동근(34)이 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이 5일 발표한 기자단 투표에서 아흔일곱 표 가운데 스물네 표를 얻었다. 팀 동료 리카르도 라틀리프(22표), 창원 LG의 데이본 제퍼슨(18표) 등을 간발 차로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양동근은 2월 정규리그 열두 경기에서 평균 13.1득점 3.1리바운드 3.6도움 2.0가로채기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출전시간(평균 36분)까지 뽐내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양동근에게 월간 MVP는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 가운데 세 번은 올 시즌에 차지했다. 앞서 한 시즌에 세 차례 이상 수상한 선수는 2012-2013시즌의 김선형(SK)뿐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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