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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혼조세…닛케이 0.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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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5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소폭 상승세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2% 상승한 1만8735.28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0.3%오르며 1521.68에 거래됐다.

대형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다. 일부에서는 차익실현 매물도 나오고 있다.


도쿄 소재 이치요시 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 펀드매니저는 "미국과 일본 주식시장에서 그간 주식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닛케이지수가 1만9000선을 향해 가면서 두려움 또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 주식시장은 하락 중이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2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03% 떨어진 3245.65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은 이날 오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7%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정한 성장률 목표치 7.5%보다 0.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05% 빠진 2만4334.93을, 대만 가권지수는 0.11% 내린 9610.82를 기록 중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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