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중동 4개국 순방 차 사우디아라비아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한·사우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인 간 협력 다각화를 당부했다.
이 행사는 사우디상공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했으며, 우리 경제사절단 150여명과 사우디 기업인 15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석유 수입과 건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양국간 경제 협력 관계를 원자력·신재생에너지, 보건·의료 등 서비스 산업, 공동투자 등 분야로 다각화해 나가도록 제안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두산중공업과 사우디 해수담수청 간 '해수담수 공동기술 연구 양해각서(MOU)', 포스코와 사우디 국부펀드 PIF 간 '사우디 건설, 자동차, 기타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MOU' 등 2건의 MOU가 체결됐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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