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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바닥찍었다" 4月 국내선 11개월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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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바닥찍었다" 4月 국내선 11개월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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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4월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이달 대비 50% 상승함에 따라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상승할 전망이다.

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3300원(2단계)으로 책정됐다. 이달 2200원(1단계) 대비 50%(1100원)오른 수치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5월 1만2100원에서 6월 1만1000원으로 하락한 뒤 지속적인 하향세에 접어들었다가 11개월 만에 반등했다.

유가 상승에 따라 유류할증료도 같이 올랐다.


국내선 유류할증료의 상승은 국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4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월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Mops) 평균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또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월16일~3월15일까지 Mops 평균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2월16~28일 유가 평균이 국내선과 국제선이 함께 적용되는 만큼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상승 여력이 커졌다.


3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012년 새로운 기준 적용 이후 사상 최저치인 1단계를 기록한 바 있다.


3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1단계로 유가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이르면 4월 0단계 책정이 예상됐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제 유가 등락에 따라 유류할증료가 소폭 조정된다"며 "신혼부부 수요 외 4월은 계절적인 항공 비수기라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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