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씨젠, 올해 B2B성과에 주목‥목표가 재산정 계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신증권은 4일 씨젠에 대해 2015년 실적 개선과 B2B성과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 5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단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수 비독점 ODM 장기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다수 비독점 ODM 계약 도출 완료시 중장기 실적 반영해 목표주가를 재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분자진단 제품과 의료장비 판매부진 등의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129억원, 영업이익은 22% 이상 감소한 2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이상 증가한 644억원,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111억원, 순이익은 4% 이상 줄어든 91억원을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2014년 원화 강세와 미국 바이오레퍼런스 수출 단가 인하로 실적이 부진했다"면서도 "원화약세, 수출 단가 유지 외 분자 진단제품 한국 보험 수가 취득, 한국 대형병원 분자진단 제품 공급 개시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실적은 부진했지만 중장기 성장가능성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연구원은 "MuDT 기술을 활용한 호흡기 감염증 26종 진단 4개 패널, 위장관 감염증 26종 진단 4개 패널, 성감염증 27종 진단 4개 패널 등을 개발 중"이라며 " 2015년 총 12개 패널이 유럽 CE 인증을 기다리고 있고, 올해 후속 분자진단 기업을 대상으로 비독점 계약 체결 등을 반영해 실적과 목표주가를 재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