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걸그룹 EXID의 하니가 한 남성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남다른 만화책 매니아임을 밝혀 화제다. 최근 남성잡지 GEEK과 가진 인터뷰에서 하니는 시간이 날 때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디제잉도 따로 배우고 만화책도 읽는다. 여자들이 흔히 보는 만화 말고, 고어물을 많이 본다"고 답했다.
아래는 하니가 즐겨보는 만화책 리스트.
▲피안도
- 마츠모토 코지의 공포 액션물. 주인공 아키라가 한 섬에서 흡혈귀들과 싸우는 내용이다. 통나무로 흡혈귀의 머리를 찍어 부수는 등 과격한 묘사가 많다.
▲기생수
- 이와아키 히토시가 그린 SF물로 지구에 떨어진 불가사의의 기생 생물이 인간의 몸을 차지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만화. 최근 일본에서 영화화됐다. 기괴한 기생수들의 형상, 토막 살인 등 자극적인 소재가 자주 등장한다.
▲오메가트라이브
- 타마이 유키오의 초능력 액션물. 신인류의 시조로 선택된 소년이 전세계의 초능력자들과 싸우거나 협력하며 세계를 바꿔간다는 줄거리다. 일본 극우주의를 내포하고 있다는 의혹을 수차례 받은 만화이기도 하다.
▲간츠
- 오쿠 히로야 작품. 사망한 이들이 수수께끼의 검고 둥근 4차원의 방에 소환돼 외계생명과 전투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매 에피소드마다 다차원 공간으로 불려온 주인공의 동료들이 목을 베이거나 터지는 등 참혹한 죽음을 맞는다.
▲괴짜가족
-하마오카 켄지의 엽기 만화. 하니는 괴짜가족의 주인공 고테츠 일당 중 한명인 괴기소년 '진'의 팬이다.
좋아하는 웹툰작가(괄호안은 대표 작품명)
▲임인스(싸우자 귀신아)
▲네스티켓(트레이스)
▲태발(크레이터)
▲랑또(SM플레이어)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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