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양회 개막을 앞둔 중국 증시가 3거랠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 주말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해 11월 말에 이어 3개월 만에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해 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HSBC은행이 발표한 2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큰폭 상향조정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HSBC는 2월 제조업 PMI는 50.7로 확정 발표했으며 이는 지난달 예비치보다 0.6포인트 상향조정된 것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8% 오른 3336.28로 2일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2.06% 급등한 1663.65로 마감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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