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공사장서 발견된 '박격포탄'…6·25때 쓰인 불발탄 추정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일 오전 7시40분께 대구시 중구 달성로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20cm 길이의 포탄 1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공사 관계자들이 터파기를 이용해 작업하던 중 포탄이 나와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군부대 등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살펴본 결과 이는 박격포탄으로 녹이 많이 슬어 있는 점으로 미뤄 6·25 전쟁 때 쓰인 불발탄으로 추정 된다"며 이 포탄을 군부대에 인계하고 포탄이 나온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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