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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이브리드 연비왕 선발’ 결승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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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연비왕 선발 이벤트'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12일부터 2월8일까지 전국 지점과 대리점을 통해 예선전을 치렀으며 총 5133명의 고객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의 평균 연비는 18.8㎞/L로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공인 연비인 17.7㎞/L(17인치 휠 기준)를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결승전은 전국 지역별 대표 23명의 고객이 경춘로 97.5㎞ 구간을 주행하며 연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이 주어지는 1등은 연비 25.0㎞/L를 기록한 엄종형씨에게 돌아갔으며 3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 상품권이 주어지는 2등에는 연비 24.6㎞/L를 기록한 강병수, 이남수씨가 선정됐다.


또 3등으로 선정된 10명의 고객에게는 JBL 무선 스피커를 상품으로 증정했다. 1등에 오른 엄씨는 "히터 사용을 자제하고 급가속이나 급정지를 하지 않는 경제 운전 습관의 중요성을 느꼈다"면서 "특히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활용한 정속 주행과 관성 주행 안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연비를 달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비왕 이벤트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상품성과 경제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연비는 물론 강력해진 힘까지 갖춘 잘 달리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더 많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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