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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조정민, 첫 출연만으로 관객들 마음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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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조정민, 첫 출연만으로 관객들 마음 훔쳐

'불후의 명곡' 조정민, 첫 출연만으로 관객들 마음 훔쳐 조정민.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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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조정민이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도 자신감 있는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정민은 28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의 가수 김수희 편에 출연해 김수희의 '정거장'을 열창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조정민은 "2009년에 조아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6개월 활동하고 접었다"며 "이후 다시 내 이름으로 무대에 서게 됐다"고 데뷔 후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정민은 화려한 스팽글이 돋보이는 레드 나시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시원한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발라드풍으로 시작한 노래를 후반부에 재즈풍으로 바꾸면서 흥을 더했다.


조정민의 무대를 본 박기영은 "특효를 두개나 주는 게 어딨냐. 반칙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완벽한 가수가 나오지 않았냐"며 극찬했다.


'정거장'에 대해 김수희는 "18살 때, 작사 작곡 했던 노래다"며 "조정민을 보니 그 때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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