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LIG넥스원은 경북 구미의 생산본부에서 ‘2015년 협력업체 품질목표 조인식’를 개최했다.
27일 조인식에는 홍성민 품질담당 상무를 비롯한 품질 담당 임직원과 20개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작년 한 해 동안 협력업체의 품질 관리 우수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중점 과제나 활동 계획 등을 설명했다.
작년 LIG넥스원은 120여개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비롯해 144개사에 대한 품질교육, 7개사의 국방품질 인증 지원, 11개사 품질혁신 우수시상 등 협력업체 대상의 다양한 품질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산 업계 특수성을 고려해 제품 품질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온 LIG넥스원은 2008년부터 ‘협력업체 목표조인식’을 개최하고, 협력업체의 품질경영시스템과 입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원해 왔다.
올해 초 LIG넥스원은 품질전담 조직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방산물자의 공정단계부터 부품단위의 신뢰성까지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교육, 품질 시스템, 형상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품질 교육을 실행하고, 평가·인증 제도를 개선하는 등 체계적인 품질관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성민 LIG넥스원 품질담당 상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우리 회사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협력사가 자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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