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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청춘, 내달부터 왕십리역ㆍ가평역 더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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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음달 2일부터 ITX-청춘 열차 왕십리역과 가평 운행횟수를 각각 6회와 2회 늘린다.


왕십리역은 주말 관광객 이용 추이를 반영해 오전 시간대 춘천행과 저녁 시간대 용산행을 각각 3회씩 추가로 정차해 기존 하루 6회에서 12회로 정차회수를 늘렸다. 평일은 기존과 동일한 하루 6회 정차한다.

가평역은 매일 주요 시간대 춘천행과 용산행을 각각 1회씩 추가로 정차하게 돼 모든 ITX-청춘 열차가 정차하게 된다.


왕십리역과 가평역 추가 정차로 수도권에서 춘천권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의 환승(지하철 2호선, 5호선, 분당선) 편의성이 높아지고 열차 이용이 편해질 전망이다.

왕십리역은 하루 이용객이 38만명에 이를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역이다. 가평역은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등 유명 관광지가 즐비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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