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강한 추진력과 충격 흡수력을 겸비한 마운틴 러닝화 ‘EMR 엘란’과 ‘EMR 플레쉬’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EMR’은 에너지 마운틴 런(Energy-Mountain Run)을 뜻하며, 이번 슈즈는 돌부리가 사방에 있는 거친 산길에서도 가볍게 내달리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EMR 엘란’과 ‘EMR 플레쉬’는 기존의 파일론(Phylon)보다 반발탄성을 15% 향상시킨 ‘에너지 무브먼트 셀(EM-Cell)’을 미드솔(중창)에 적용해 충격 흡수에 강하며 추진력이 우수해 가뿐하게 달리면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신발 밑창에 러닝화에서 볼 수 있었던 충격 완화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넘치는 스텝으로 산을 뛰어 오르내리는 아웃도어 활동인 마운틴 런에 적합하다.
두 제품 모두 밑창에 한국형 화강암 지형에 적합한 엑스그립(X-GRIP), 발 뒤틀림을 잡아주어 발목을 보호하는 BCS(Balance Control System)과 스마트 핏(Smart Fit)기술을 적용해 보다 안전한 산행을 돕는다.
갑피는 방수와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를 사용해 날씨와 환경 변화에 강하다. 뿐만 아니라, 99%이상 항균, 항취 기능이 있는 퀀텍스(Quantex) 소재를 사용하고 통기성을 향상시킨 플라이 핏 폼(Fly Fit Form)을 적용한 인솔로 긴 시간 착용해도 편안하고 쾌적한 발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다.
반사 소재를 등산화 겉면 배치해 야간 산행에도 안심이다. 별도의 끈 없이 다이얼로 와이어를 조이고 풀 수 있는 보아(BOA) 시스템으로 편리성을 높였다.
슬림한 핏과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커플 등산화로도 제격이다. 등산화 고유의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경쾌한 포인트 컬러를 가미한 ‘EM 엘란’을 추천한다. 블랙과 옐로로 출시되며 가격은 24만 9000원이다. 감성적인 캐주얼 러닝화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펑키한 컬러에 그라데이션 배색이 눈에 띄는 ‘EMR 플래쉬’을 추천한다. 옐로와 핑크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 24만9000원이다.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K2 홈페이지(www.k2.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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