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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車…3·4월은 신차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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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수입차업계, 전략차종 줄줄이 공개…제네바·서울모터쇼 신차풍년 예고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자동차업계에 봄이 일찍 찾아왔다. 설을 지나며 국산, 수입차들이 줄줄이 올해 전략차종을 공개한 데 이어 3, 4월에는 해외와 안방에서 신차풍년이 예고되고 있다. 신차를 보고 타는 즐거움에 자동차 마니아들의 마음이 벌써부터 들떠있다.


쌍용자동차 '티볼리', 아우디 'A3 스포트백'을 시작으로 올 들어 두 달간 쏟아진 신차만 줄잡아 20여종에 이른다. 설을 지나서는 25일에 BMW가 전륜구동 '뉴 액티브 투어러'를 출시했으며 렉서스는 다음 날 가솔린 터보 4륜 구동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NX 200t AWD'를 선보였다. 토요타도 조만간 프리우스의 왜건형 모델 '프리우스V'를 출시한다. 국산차도 맞대응에 나설 태세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투싼, 신형 아반떼,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기아자동차는 신형 K5를 내놓는다.

3, 4월에 스위스 제네바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모터쇼 빅2는 다양한 신차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는 다음 달 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열린다.


현대자동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올 뉴 투싼(프로젝트명 TL)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뉴 투싼은 2009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해 SUV만의 대담한 이미지를 구현하면서도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자동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혁신적이고 새로운 스타일의 콘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를 선보인다. 스포츠스페이스는 강력한 동력 성능과 공간 효율성을 높여 운전자로 하여금 최상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된 그랜드투어링 왜건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벤츠 G클래스의 오프로드 능력을 극대화한 'G500 4×4²'를 공개한다. G500 4×4²는 V형 8기통 4.0ℓ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422마력을 발휘한다. BMW는 7인승 다목적차량(MPV) '2시리즈 그란투어러'를 선보인다. 2시리즈 그란투어러는 BMW 최초의 전륜구동 방식인 2시리즈를 기반으로 폭은 같으면서 길이와 높이를 크게 해 미니 SUV로 개발을 마쳤다. 아우디는 고성능 해치백 RS3와 고성능 스포츠카인 2세대 R8를 공개한다. 신형 RS3는 2.5리터 터보차저 5기통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46.3㎏.m를 자랑한다. 인피니티는 첫 콤팩트 SUV 'QX30 컨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포르쉐는 고성능 2도어 쿠페 카이맨의 신모델 '카이맨 GT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카이맨 GT4는 최고출력 385마력의 배기량 3.8ℓ 6기통 수평대향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4초에 주파하며 최고시속은 295㎞다.


국내 최대 자동차행사인 서울 모터쇼는 4월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신차는 월드 프리미어 6종, 아시아 프리미어 9종, 코리아 프리미어 18종 등 총 33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한국GM은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를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쌍용차도 세계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셉트카를 비롯해 18대를 전시한다. BMW는 640d, 650i, M6그란쿠페, i8을, 포드는 올뉴몬데오, 올뉴링컨 MKX, 폴크스바겐은 골프R, 골프스포츠밴, 골프GTE 등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조직위 측은 올해 방문객을 예년보다 5만여 명 늘어난 65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타이어 업체들의 불참은 옥에 티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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