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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올해 신규수주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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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KDB대우증권은 24일 원익IPS에 대해 올해 신규수주가 증가할 전망이고 글로벌 투자도 늘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1만8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원익IPS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다"며 "이는 신규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17라인을 중심으로 DRAM 장비 수주 증가가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3D NAND(48단)와 System LSI 투자로 연간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1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황 연구원은 올해 DRAM 투자가 138억달러로 전년대비 39% 늘고 NAND 투자 역시 118억달러로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 1월 미국의 BB(Book-to Bill) 비율이 1.03으로 상승하고 일본의 BB 비율도 4개월 연속 1.0을 상회해 국내 업체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 1월 DRAM 고정 가격 하락과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보수적인 가이던스 등으로 2월 들어 10% 이상의 주가 조정을 기록하고 있지만 3월부터 갤럭시S6 등의 IT 신제품 출시로 메모리 가격 안정화가 예상돼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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