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차기 사장 선임 문제로 정기 주주 총회를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다음달 20일 예정된 정기 주총을 일주일 뒤인 27일로 연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이 정기 주총을 연기한 것은 차기 사장 선임 문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우조선은 정기 주총을 연기할 경우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을 다음달 2일로 미루고, 5일께 임시이사회를 통해 신임 사장을 정할 방침이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23일 정기이사회에서 사장 선임 안건을 올리지 않은 채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안건만 통과시켰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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