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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기후변화대응담당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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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사전예방 및 기후변화 대응 농수산업 기술보급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달 30일 행정조직개편과 함께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산림과에 기후변화대응담당을 신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으로는 해수면 상승에 따른 저지대 침수, 기록적인 강우, 폭설, 태풍 등이 연이어 발생하고, 열대야 일수 증가, 여름철 기간증가, 산림 수종 고사 및 농작물, 해양생물 등의 변화를 초래해 우리 생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의 사전예방 대책 추진과 완도군 주 소득원인 농수산업의 신품종 개발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 보급하고자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군에서는 국가기후변화적응대책과 연계하여 건강, 재해, 농어업, 산림, 물관리, 생태계 등 분야별 기후변화 적응 세부 추진 5개년(2016~2020)계획을 수립해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재난관리 적응대책 마련, 신품종 개발 등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 참여, 안 쓰는 플러그 뽑기,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과대포장 줄이기, 친환경제품 구매 등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에 전 군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아갈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농수산물의 생육환경에 있어서도 기후변화에 따른 변화가 필요한 현 시점에서 농어가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고 대책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니 지속적인 농수산물의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어가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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