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중구, 호텔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8100여개 만든다

시계아이콘01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호텔종사자, 패션봉제, 뷰티서비스 인력 등 맞춤교육으로 일자리 창출...75개 사업 8078명에게 일자리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청년층 대상 일자리 확대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과 협력, 특성화고등학생 현장투어를 실시하고 청년드림 중구캠프도 운영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5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일자리 제공이 최고의 복지라는 목표로 ▲지속가능한 장기적인 민간 일자리(2870명)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1343명)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3744명) ▲노·사·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140개기업, 121명)등 4개 분야, 75개 사업에서 8078명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계획이다.

◆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 창출


올해는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중구내 증가하고 있는 미용뷰티산업 활성화에 따라 뷰티숍의 구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력 교육을 한다.


한국미용직업교육협회가 미취업자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실습위주의 교육을 한 후 미용업체에 연계함으로써 75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중구, 호텔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8100여개 만든다 청년드림캠프 면접 장면
AD

이와 함께 성동공고 한양공고 대경정보산업고 경기여자상고 성동글로벌경영고 리라아트고 등 6개 특성화고 고등학생 200여명의 청년구직자를 중구에 위치한 유망 중소기업에 적극 소개, 청년 일재의 일자리창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구직자와 적재적소에 맞는 일꾼을 찾는 대기업과의 연계에도 적극 나선다.


청년드림 중구캠프를 동국대학교 취업정보센터와 함께 분기별로 운영, 80여명의 학생들에게 취업정보, 상담, 면접요령, 취업멘토링 등을 해 구직자와 수요자간 요구를 맞춰 취업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동대문 패션산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의류업종살리기운동본부에 위탁해 디자인에서 봉제까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패션 디자이너 및 모델리스트를 양성한다.


이들에게는 봉제업체 및 협의회를 통한 구인 데이터망 구축으로 효율적인 취업 연계에 나서 90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 지원에도 나서 올해 6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중구여성플라자는 올 1분기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베이비시터 양성과정, 산후도우미과정, 바리스타 전문반,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등 20개 과정을 운영한다.


중구여성새일센터는 취업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1대1 취업 상담을 하고 그들이 직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추진한다.


◆ 지속가능한 장기적인 일자리 창출


중구만의 특화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창업기업체 구민취업 프로젝트’를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 호텔 등 창업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면서 중구민들을 우선 채용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관광호텔 등 14개소와 협약을 체결, 4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구여성플라자에 총 7회에 걸쳐 호텔객실관리사과정을 운영, 호텔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들을 양성, 전문직 등 중구민 만으로 취업이 어려운 분야는 직종별 호텔인력풀을 운영해 인재를 제공한다.


호텔들이 필요할때마다 인력을 뽑을 수 있도록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상시 면접을 지원한다.


중구는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기다리기 보다는 주민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4월부터 운영한다. 15개동을 4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지하철역, 대형마트,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 설치된다.


취업상담·신청 뿐 아니라 복지상담, 불법건축물 신고 등 현장 통합상담실을 설치하여 운영한다.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는 우수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근로자 50인 이하 사업체, 대형쇼핑몰, 대형할인매장 등을 직접 방문, 중구민 취업 알선을 돕는다.


◆ 노·사·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중구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구청·중소기업관할기관·업종 대표별 대표로 10~15인이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 숨은 일자리를 발굴한다.


서울시인쇄산업협동조합, 남대문시장, 무교·다동 요식업소, 을지로 공구타일, 황학동주변 주방가구 등 업체별 회장들이 소속 회원사에게 구청 취업알선 계획을 알리면 회원들이 구청에 구인 신청을 함으로써 비어있는 일자리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구는 2015년부터 경비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시간급의 100%이상 지급에 따른 경비근로자 인원감축 등 고용조정이 우려됨에 따라 인건비 지원을 통해 고용을 유지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도 중구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환경정비, 복지시설 도우미, 불법주정차 단속, 산모신생아도우미, 노숙인 순찰대, 쓰레기무단투기단속,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59개 사업에 3744명분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최창식 구청장은“지난 해 중구 인구 12만8065명의 4.8%인 618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며 “올해는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중구의 특화사업과 신규사업분야 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