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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유증 없이 설연휴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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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5일 가량의 긴 연휴를 보낼 수 있어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들과 여유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주부에게는 명절 스트레스를, 아버지들에겐 과음과 장시간 운전 등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 특히 기름지고 풍성한 음식은 과식을 불러올 수 있고 소화장애 등의 원인이 되어 ‘명절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낸 후 명절 후유증 없이 건강한 신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예방법과 몸의 이상 증상 발생시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쌀쌀한 겨울철 운전 시에는 히터를 켜기 마련이다. 하지만 민족 대이동이라 할 만큼 교통체증이 심해지는 명절에는 차로 장시간 이동을 할 때 히터를 켜놓을 경우 차내 습도가 급격히 떨어져 눈의 피로는 물론,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 태블릿 PC 같은 기기에 오랫동안 집중한다면 눈 건강에는 더욱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건조한 차 안에서 장시간 작은 화면을 보게 되면 평소보다 수정체 조절 작용이 늘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안구건조증이나 각결막염 등의 증상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시간 이동 중에는 히터를 내내 켜두기 보다 적당히 공기가 순환할 수 있도록 환기를 시켜주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50분 사용 시 10~20분 정도 눈을 쉬어주고 거리는 30cm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한다. 특히 차량용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조절하거나 2, 3시간 마다 휴게소나 갓길에 차를 세워 휴식을 취해 주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 원장은 “차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설 연휴에는 방심하다가 온 가족의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좁은 차 안에서 지나친 난방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전자기기 사용은 가급적 피하고, 눈의 뻑뻑함이 느껴질 경우 인공누액을 수시로 점안하거나 2시간 마다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눈에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설에 먹는 기름지고 풍성한 음식과 과음, 과식은 위장 장애 일으킬 수 있어
명절이 지나고 나면 속 쓰림이나 더부룩함 등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명절 음식 대부분이 식용유를 사용해 조리하는 방식으로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다 보니 명절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자주 섭취하게 되면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위장 장애는 과식으로 인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음식을 제대로 분쇄할 수 없게 돼 일어나는 것으로, 명절 때 자주 먹는 갈비 등의 고기류나 전, 산적 등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할 때 일어나기 쉽다.


명절에 과음을 하는 것도 위장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술은 위장점막에 직접적으로 작용하거나 위장 통과 시간에 영향을 줘 소화불량을 유발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과식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채소와 야채를 꼭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명절에는 의식적으로라도 천천히 먹는 습관을 유지해 위장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위장 장애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노로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굴과 조개 등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


◆명절 후유증 겪지 않으려면 연휴 기간에도 ‘생체 리듬’ 유지해야
보통 명절이나 긴 연휴 이후에 후유증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평소와는 다른 생활 환경과 음식 섭취 등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비롯되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무기력, 피로감, 소화불량 등이 있다.


명절 후유증을 극복하고 다시 원래 생활 패턴으로 돌아가기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기본적인 생체 리듬을 유지해 명절 후유증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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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는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TV 시청으로 인해 늦은 밤까지 잠을 자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명절에도 너무 늦은 시간까지 자지 않는 것은 이후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장거리를 이동했다는 이유로 연휴 내내 실내에만 머무는 것은 피하고, 하루에 한번은 산책 등으로 바깥 공기를 마시며 몸의 활력을 되찾는 것이 좋다. 장거리 운전과 명절 음식을 위해 장시간 요리를 했다면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은 더욱 필수적이며 누워서만 휴식을 취하는 것은 오히려 몸의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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