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협력관계 구축으로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문화 실현"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배양자)는 광양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하송학)와 지역아동센터의 급식문화 실현을 위해 지난 1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 구축으로 아동·청소년의 보호와 건전한 육성 도모, 지역아동센터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문화 실현 등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하고, 급식위생 및 식품안전에 관한 운영 컨설팅, 급식위생 예비 점검과 아동의 연령과 성장에 적합한 맞춤영양 지원 및 영양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 88개소 관리를 목표로 지난해 11월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센터에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자체 개발한 교구와 교재를 이용한 교육을 실시하여 더 효과적이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매달 17가지의 식단과 식단표에 포함된 모든 메뉴의 표준 레시피를 제공해 보다 체계적인 어린이급식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관내 어린이급식소에서 안전하고 균형 있는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순회방문, 집합교육과 제철에 맞는 식자재를 사용하는 식단개발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15년 2월 12일 현재 급식시설 106개소 3,78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제공을 지원하여 센터 개소 3개여월 만에 목표의 12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배양자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위생적인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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