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에서 즐기는 설맞이 특별 프로그램 및 이벤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설날 순천만정원에 오실 때 한복 챙기세요~!
순천시는 민족의 명절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정(情)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설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행사는 무료입장 이벤트, 복(福) 나눔 행사,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설 당일부터 귀성 하루 전날인 21(토)일까지 계속된다.
행사 기간 동안 순천만정원 입장 시 한복을 입거나 3대(代)가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 그리고 양(羊)띠인 관람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동·서문에 들어서면 새해의 희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복(福) 항아리에서 소망 뽑기’행사와 함께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 진행 상황에 대한 안내를 들을 수 있다.
국제습지센터 1층 로비에서는 한복 입은 관람객들과 정원의 도시 탄생을 의미하는 ‘꽃씨 담은 복(福)주머니’를 나누며 눈앞으로 다가온 국가정원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한방체험관에서는 전통의상 체험과 함께 팽이치기, 윷놀이, 굴렁쇠 등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이 펼쳐져 신명나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설 연휴 형형색색 한복의 아름다움으로 채워질 순천만정원의 모습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순천만정원을 찾는 관람객들과 귀성객들을 위해 정(情)을 나누고 추억을 되살리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이들이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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