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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양호한 실적 지속으로 배당 여력 증가<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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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면서 배당 여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00원을 유지했다.


전일 한국토지신탁은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58억3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44억9300만원으로 24.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01억6200만원으로 4.5% 감소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률은 전년 보다 개선됐는데 2013년에 있었던 부실자산 매각이 2014년부터는 사라지고 대손상각비도 동반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토지신탁은 2014년 매 분기 실적 변동성을 줄이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 순이익이 전년대비 15.7% 증가하며 배당도 주당 30원에서 40원으로 상향됐다. 배당성향은 16.4%로 전년과 유사하다.

이 연구원은 "2014년 말 기준 순현금 구조로 전환해 NPL(부동산 부실채권 사업)사업 등 ROE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당성향도 늘릴 수 있는 재무 여건이 마련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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