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박성웅, 알고보니 아내가 '미생' 선차장?…"류승룡 질투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박성웅이 영화 '살인의뢰' 제작보고회에 참여해 화제인 가운데 얼마전 드라마 '미생'에서 선차장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신은정이 박성웅의 부인이라는 사실이 새삼 주목 받았다.
배우 박성웅은 지난해 6월 KBS2 TV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박성웅은 이날 방송에서 "류승룡 형과 아내가 대학교 때 의남매처럼 절친이었다"며 "오랜만에 류승룡 형을 만났는데 아내 안부를 묻더라. 그래서 아내를 불렀는데 류승룡 형 앞에서 아내가 너무 환하게 웃더라. 난 그런 게 너무 싫었다"고 강조했다.
박성웅은 이어 "그래서 다음 날 아침 아내에게 '다른 남자한테 그렇게 웃지마'라고 화를 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과 신은정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각각 주무치와 달비 역을 맡아 코믹하지만 애틋한 사랑을 연기했고, 실제로도 사랑을 키워온 끝에 2008년 10월 18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박성웅과 신은정은 연예계에서도 내로라하는 잉꼬부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범에게 가족을 잃고 남겨진 사람들이 보낸 지옥같은 3년의 시간 후, 이들을 둘러싸고 다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다루는 영화다.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이 출연한다. 오는 3월 개봉.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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