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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차성수 금천구청장 “금천발 교육혁명 서울 전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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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키워드 안전 복지 교육 경제 일자리, 도시 재생 소통...제 2기 서울형 교육혁신지구 사업 정착 위해 노력할 것...동 주민센터를 동 마을복지센로 단장... 대형 종합병원 유치 등 위해 노력할 것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민선 6기 새로운 4년의 구정 운영 키워드는 구민 행복을 위한 안전 복지 교육, 경제,일자리,도시 재생, 소통이다. 민선5기에 공고육 복지전달체계 개선,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한 따듯한 도시 만들기 등 사회혁신에 주력했다면 민선6기는 ‘구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 조성’이 최우선 과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사진)은 인터뷰를 통해 “올해 가장 주력할 사업 세 가지로 ‘제2기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3월부터 시작되는 ‘동 마을복지센터’ 사업을 통해 동을 지역복지전달체계와 마을만들기 허브로 만들어가는 일, 그리고 군부대 부지내 친환경 미래도시 조성을 관리하고 대형종합병원을 유치하는 등 금천의 지도를 바꿔가는 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1기에 이어 제2기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선정돼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제대로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천혁신교육지구 2기 슬로건이 ‘학교를 품은 마을’이라고 소개했다.


차 구청장은 “금천은 30%가 준공업지역이라 학생들이 마땅히 놀 곳도 없고, 일반주택 비율이 높고 대학과 미술과이 없는 곳이다. 지역 교육을 위해 마을이 꼭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마을과 연계해서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이 결합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공동체, 교육복지를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인터뷰]차성수 금천구청장 “금천발 교육혁명 서울 전역 확산” 차성수 금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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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금천혁신교육지구 사업 과정에서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의 교육을 지원하는 축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교육 혁신과 더불어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차 구청장은 “이 작업이 잘 되면 우리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 금천발 교육혁명이 널리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동 마을복지센터 시범구로 선정된 것과 관련, “동 주민센터를 동 마을복지센로 단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요자 중심, 현장 중심의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며 “좀 더 가깝게, 깊숙이 주민 속으로 들어가서 살펴야 지난해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을 막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 조직과 인력을 개편하고 업무 다이어트를 통해 동 직원들이 마을복지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고 효율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동 마을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동이 지역복지전달체계와 마을 만들기의 중심 허브가 되고 구 본청은 지원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도하부대 부지에 친환경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일을 잘 마우리하고 지역에 문화시설이 부족한 편이라 미술관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 대형종합병원 유치는 지역의 숙원으로 토지소유주와 여러 곳의 병원을 대상으로 적극 협의 중에 있다.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차 구청장은 “개발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주민들의 생활권 중심으로 지역을 어떻게 재생시킬 것인가 문제다‘며 ”금천이 서울의 관문도시로서 서남권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세워가겠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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