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사람이 좋다' 유재석, 박슬기에 "우수상 받을거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민 MC 유재석이 리포터 박슬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데뷔 12년차 리포터 박슬기의 일상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박슬기에 대해 "때로는 카메라 뒤에서 흘렸던 많은 시간, 많은 눈물을 생각하면 (상을) 받았어도 일찍 받았어야 한다. 행사장 기타 시상식장에서 자주 봤지만, 녹화장에서 슬기 얘기를 들어보지는 못했다. 올해는 녹화를 하면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앞서 박슬기는 리포터로서 일화를 알리던 중 유재석의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해 "선배님 얼굴만 보면 우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유재석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과거 유재석은 강호동 결혼식에서 박슬기가 다른 리포터들에 인터뷰가 밀렸을 때 '슬기 씨는 왜 내려가 있느냐'며 그를 불러주며 박슬기를 챙겼다.
이에 박슬기는 유재석에게 "너무 제가 힘들고 그럴 때 구렁텅이에 빠진 저를 건져준 느낌 그런 걸 받았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