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미국 CNN머니가 2015년을 이끌어갈 푸드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종(異種)음식의 결합이 돋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신맛, 메이플 시럽, 요거트, 제철 로컬푸드 등 자연을 닮은 맛이 2015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5년 푸드 트렌드인 내추럴 푸드를 내세운 식품 브랜드를 소개한다.
◆건강한 단맛으로 요리의 맛을 살리는 스톤월 키친 ‘메인 메이플 시럽’
최근 꿀벌 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벌꿀을 대체할 대체식품으로 메이플 시럽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 프리미엄 내추럴 푸드 스톤월 키친 ‘메인 메이플 시럽’은 미국 청정지역 메인이 자랑하는 100% 메이플 수액만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건강하고 깊이 있는 달콤함으로 일반요리(savory food)는 물론, 음료, 디저트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 외 와일드 메인 블루베리 시럽, 시나몬 애플 시럽, 레드 라즈베리 시럽 등 다양한 시럽을 선보이고 있어 요리와 취향에 맞는 시럽을 선택할 수 있다. 스톤월 키친은 시럽 외, 잼, 크래커, 팬케익 믹스 등 다양하고 맛있는 아이템이 가득하며, 신세계, 갤러리아, 현대 백화점,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지방은 낮추고 단백질 함량은 높인 매일유업 ‘매일바이오 플레인’
과일이나 당분 등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그리스식 요거트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매일유업 ‘매일바이오 플레인’은 리뉴얼 출시와 함께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제품은 가공식품의 단맛을 내는 인위적인 당 성분은 일절 첨가하지 않고, 제품의 95%가 생우유다. 달지 않고 고소한 맛과 진한 풍미와 영양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똑똑한 제품이다. 또한 LGG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한 복합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어 적은 양의 요거트 섭취만으로도 충분한 유산균 섭취가 가능하다.
◆밀가루 없이 계란 흰자만으로 만든 롯데제과 팜온더로드 ‘아몬드머랭’
2015년 달콤한 맛과 휴대가 간편한 쿠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롯데제과 팜온더로드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쿠키 ‘아몬드머랭’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밀가루를 대신해 미국 갤리포니아 만다린 농장의 아몬드 분말과, 계란 흰자에 설탕과 약간의 향료를 넣어 거품을 낸 뒤 낮은 온도의 오븐에서 구웠다. 밀가루 쿠키에 비해 가볍고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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