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오는 2월 3일까지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트루 주가연계증권(ELS) 5508회를 총 12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트루 ELS 5508회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6개월 마다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85% 이상이면 연 7.5% 수익이 상환된다. 만약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기초자산 종가가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2.50%의 더미 수익이 지급되며 만약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 기초자산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대원 한국투자증권 DS부 부장은 "이 상품은 1차 상환조건이 85%로 낮아 빠른 상환이 가능하고, 시중금리 3배 이상의 수익성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KOSPI200/HSCEI 기초자산의 ELB 2종, KOSPI200/HSCEI/EUROSTOXX5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0종을 포함해 총 12종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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